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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해외여행

프랑스 파리 1, 2일째_7 현지 가이드 투어

안녕하세요? life1393입니다. 
영국에서 프랑스로 기차타고 이동하여 파리 호텔도착한 전날  짐 풀어 놓고 저녁먹은 후 나비고(Navigo)교통권 구입 후 취침한 것까지 파리1일차였습니다. 그냥 지나간 느낌은 있지만 런던에서 무박으로 국경을 넘어 큰 이동하였으니 하루 투어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부터 발가락 통증과 물집이 있어 불균형적으로 많이 걸었더니 무릎과 골반까지 아파왔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파리에서 엄청나게 걷고 또 걸어야했습니다. 근육통, 몸살과 발병이 나서 남은 여행의 날들이 걱정이 되던 기억이 선명한 날입니다. 50대 중반의 어머니 life1393은 걷는 여행이 조금씩 힘들어졌습니다. 
자동차 바퀴 격인 저의 발!! 발병으로 걱정하던~~ 여행으로는 5일째 날!! 신발 교체 강력하게 요구하던 날!!(신발핑계대며 ㅠ)
지금 그 시간을 추억하고 있는걸로 봐서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유럽!! 제국 스케일 여행은 건강할때, 젊을때, 건강한 경험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기억나는대로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디,

사진은 연휴가 끝나기 전 찾아서 올리려고합니다.
프랑스 파리답게 멋진 사진들이 많은데 몇 장만 고르기 힘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침 8시 50분_샹젤리제 거리 투어 시작, 출~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08:50분 약속 장소 도착 , 저희는 30분정도 일찍 도착했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샹젤리제 거리부터 파리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님을  만나 인사하고 개선문 광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프랑스 국가, 파리 스토리를 마이크로 설명하면 저희는 수신기로 들으며 이동하는 식으로 저녁 7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단순한 거리이상이었고, 파리의 영혼이 숨 쉬는 곳이었어요. 럭셔리브랜드 줄지어 있는 모습은 마치 꿈 속의 풍경 같았고 고급 카페에서 풍겨오는 커피 향은 하루를 시작하는 완벽한 상징적인 의미였습니다. 방문관광객이라면 반드시 걸어봐야 할 명소였습니다.

샹제리제 거리의 루비통 본사, 옆 건물에 루비통 호텔을 짓는다고 함
샹젤리제 거리 루이비통 호텔 2026년 오픈 목표(1박 1000만원 예상이라고 함)


개선문 _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건축물
개선문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나폴레옹의 전쟁 승리가 여전히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파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방사형으로 뻗은 도로들은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욱 뚜렸하게 해 주었습니다. 파리 도시의 모든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은 스토리가 느껴지게 설명을 참 잘 해 주셨습니다. 가이드님이 프랑스의 빵, 커피 문화, 음식문화, 화장실 문화등도 설명들을 해 주셨고 아침 일찍 모여서 모두 힘들어 보였는지  빵과 커피를 추천해주셔서 모닝커피 타임을 가지고 샹제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으로 갔습니다.

나폴레옹과 파리의 전쟁, 도시계획, 역사 등 설명을 들은 후 가족 사진 촬영을 끝내고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몽마르뜨 언덕_ 가는 동안 파리 지하철에서 조심해야하는 상황, 지하철 노선 찾는 방법, 지하철 수동식 문 여는 방법 등을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 사크레쾨를 대성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파리가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그 곳에서 바라 본 시내는 마치 그림같은 풍경이었고 예술가들의 성지라는 이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라팡아질 카페, 피카소와 모딜리아니가 나눈 이야기, 핑크색 외관의 라메종호즈에서 사진을 찍으며,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예술가들의 삶의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그 지역의 역사와 예술적 유산임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그 깊이와 풍부함에 감동했습니다.
몽마르뜨에서 화가들의 삶, 애환을 설명해 주시던 가이드님 덕분에 느낌이 배가 되었습니다.  음악과 그림 작품 해설과 작가의 인생 스토리가 녹아 있는 설명이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 투어가 끝날 때 즈음 추천 해 주시는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식당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종업원이 한국말이 서툴지만 조금은 한 것으로 보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거 같았습니다.
 
오후 바스티유 광장_ 프랑스 대혁명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기며, 보주 광장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를 거닐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역사, 문화, 예술, 해박하셨던 가이드님, 바스티유 광장에서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짧고 굵게 한 강의 해 주셨음


 
마레지구_ 이 곳은 각종 부티크와 갤러리, 작은 카페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탐방하며, 마레지구에서의 모든 경험이 특별해 보였습니다.
 
방돔광장_오페라 가르니에를 지나며 파리의 화려한 건축 양식의 특별함이 느껴졌습니다. 갤러리 라파예트와 쁘렝땅 백화점에 대한 특징,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들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에펠탑_ 2024년 파리 올림픽 준비로 인해 에펠탑 주변이 한창 공사 중이었고 특히 보안과 통제도 강화되어 관광객들이 에펠탑 근처로 접근하는데 제약이 많았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곳곳에서 공사와 준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던 만큼, 에펠탑 주변에서 느낀 분위기도 사뭇 달랐습니다. 에펠탑 인근에 가지 못해 센느강 건너편에서 에펠탑을 보고 느끼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정을 마무리한 시간이 6시 정도였는데 파리의 7월은 해가 10시 넘어서 일몰하는 편이라  화려한 조명에 빛나는 에펠탑을 감상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까이 가지 못하기도하고 시간상  야경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에펠탑은 파리의 랜드마크답게 강 건너에서 보아도 멋지고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인근에 갈 수 없었음, 에펠탑 건너에서 사진 찍음

하루를 마무리하며_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적인 공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파리, 이곳은 한번 방문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보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번 여행을 통해 느낀 파리의 또 다른 매력적인 느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다면 몽마르뜨 곳곳에서 느껴지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가가 비싸긴 했지만 한 달 살기로 살아보며 예술적 감성을 경험하며 인생구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리의 미술관, 박물관 투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